‘9년 열애’ 서동욱-주민희, 과거 풋풋 인터뷰 도중 마주쳐…‘홍조’

입력 2012-11-16 16: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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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욱-민주희.

[동아닷컴]

9년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한 LG 트윈스 내야수 서동욱과 방송인 주민희의 과거 영상이 화제다.

지난 2008년 9월, 서동욱은 대타로 출전해 끝내기 안타를 치고 수훈선수 인터뷰를 했다. 당시 주민희는 해당 방송사에서 인터뷰 리포터로 활동하던 중이었다.

서동욱은 ‘만년 유망주’라는 수식어대로 좀처럼 활약하지 못해 인터뷰 기회가 없었다. 이날도 오랫동안 2군에 있다가 1군에 복귀해 대타 끝내기 안타를 침으로써 만나게 됐던 것.

두 사람은 쑥스럽게 눈을 피하며 부끄러워하면서도 침착하게 인터뷰를 마쳤다. 하지만 주민희는 흥분을 숨기지 못하는 듯 한껏 들뜬 목소리다. 당시 누리꾼들은 “주민희씨 흥분한 것 같다”, “주민희씨 서동욱 앞에서 부끄러워하는 게 보인다”, “서동욱 주민희 서로 기분 최고일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두 사람은 서동욱의 KIA 시절 조태수의 소개로 지난 2003년 인연을 시작, 9년여간 열애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서동욱과 주민희는 오는 12월 8일 강남 파티오나인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출처|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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