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FA 이현곤 영입… 3년 계약

입력 2012-11-18 13: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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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곤.

[동아닷컴]

프로야구 NC 다이노스가 이호준에 이어 두 번째 FA로 이현곤을 영입했다.

NC는 18일 KIA에서 FA로 풀린 내야수 이현곤(32)과 3년간 총액 10억5000만원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계약금 3억원, 연봉 1억5000만원(3년 4억5000만원), 옵션 1억(3년 3억원)의 조건다. 지난 17일 창단 첫 FA 이호준 영입에 이은 또 한번의 영입이다.

NC는 이현곤의 전 소속팀 KIA에 올해 연봉 1억500만원의 300%에 해당하는 보상금 3억1500만원을 보상하게 된다.

이현곤은 광주일고-연세대 출신으로 지난 2002년 계약금 3억5000만원을 받고 KIA에 입단했다. 2007년에는 타율(0.338)-최다안타(153개) 타이틀을 따내며 전성기를 보냈지만, 최근 김선빈-안치홍 등 젊은 피가 두각을 나타낸 데다 KIA가 3루에도 이범호를 영입하면서 사실상 자리가 없는 상황이었다. 지난 시즌 출장경기수는 6경기에 불과했다.

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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