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즈니아키, 매킬로이에게 ‘성탄절 선물 달라’ 깜찍 애교

입력 2012-11-23 08: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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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이번 대회에서 우승할 경우 크리스마스 선물 기대해도 되나요?"

테니스 스타 캐롤라인 보즈니아키(덴마크)가 기자로 깜짝 변신했다.

22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린 유럽프로골프 DP 월드투어 챔피언십 1라운드 공식 기자회견 도중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에게 누군가가 질문을 던졌다. 바로 매킬로이의 여자친구 보즈니아키였다.

AP 통신은 보즈니아키가 기자들 틈에 끼어 깜짝 질문을 던지는 통에 기자회견장이 온통 웃음바다였다고 보도했다.

매킬로이도 웃으며 "어떤 선물을 할지 고민 중. 우승 여부와 관계없이 좋은 선물을 해주겠다"라고 화답했다.

하지만 보즈니아키는 "나는 놀라운 치어리더다. 당연히 그래야 한다"라고 받아쳐 다시 한번 좌중을 웃겼다.

매킬로이와 보즈니아키는 지난해 6월 매킬로이의 US오픈 우승 후 공식 커플로 교제 중이다.

보즈니아키는 오는 12월 28일 서울에서 마리야 샤라포바(러시아)와 함께 '스페셜 매치(가칭)'를 치를 예정이다.

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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