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영표. 스포츠동아DB
이영표 등번호 10번의 미스터리가 10년 만에 풀렸다.
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서울-부산의 최종전. 경기 전 취재진이 서울 최용수 감독을 만날 때 반가운 손님이 찾아왔다. 미국 프로축구 밴쿠버에서 한 시즌을 뛰고 최근 귀국한 이영표(35)였다. 이영표는 최 감독에게 진작 축하 전화를 했다. 이날은 친정팀 후배들을 격려하기 위해 왔다.
최 감독은 “어이, 이 코치 왔어”라며 이영표와 악수를 나눴다. 이어 “(이)영표가 입단 1년차였던 2000년에 우리가 우승을 했어요. 이 친구 우승의 기운을 몰고 다녀요”라며 덕담을 했다. 그러더니 느닷없는 핀잔이 이어졌다. “그런데 내가 달아야 할 등번호를 뺏었습니다.”
최 감독과 이영표는 서울의 전신인 안양 LG에서 한솥밥을 먹었고, 2002월드컵 때도 함께 뛰었다. 2002월드컵 당시 이영표의 등번호가 10번이었던 것에 대한 최 감독의 핀잔이었다.
이영표가 항변했다. “무슨 말씀이세요? 부담스럽다고 아무도 10번 안 한다고 해서 저한테까지 온 거잖아요.”
2002월드컵대표팀에는 황선홍, 최용수 등 내로라하는 공격수들이 즐비했지만 모두 10번을 양보하는 바람에 수비수였던 이영표가 10번을 다는 해프닝이 벌어진 것이다. 국내에서 열리는 월드컵에 대한 부담이 그만큼 컸다는 뜻이다.
이어진 이영표의 마지막 코멘트에 최 감독과 취재진 모두 박장대소했다.
“그런데 상대 수비수가 당황하더라고요. 10번이 왼쪽 아래도 내려가니까 상대 수비가 깜짝 놀라요.”
뜻밖의 손님, 이영표의 등장과 재치 있는 답변에 최종전을 앞둔 팀 분위기는 한결 부드러워졌다.
상암|윤태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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