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 바쁜 일정 속 日팬 1200명과 팬미팅

입력 2012-12-03 15:3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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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일정 속 일본 팬 1200명과 뜻깊은 시간을 보낸 박유천. 사진제공|씨제스엔터테인먼트

그룹 JYJ 멤버 겸 연기자 박유천이 팬들과 특별한 만남으로 추위를 녹였다.

박유천은 2일 밤 9시 서울 연세대 대강당에서 예정보다 3배 넘는 신청자 중 1200명의 일본 팬들과 팬미팅을 열었다.

이날 박유천은 현재 출연하고 있는 MBC 수목드라마 ‘보고싶다’에서 맡은 한정우에 대한 소개 및 에피소드를 전하며 드라마 속에서처럼 ‘마법의 성’의 한 소절을 불러 팬들의 환호성과 박수를 받았다.

이어 팬들과 함께하는 이벤트 코너에서는 한정우의 어린 시절 첫사랑의 추억 소품인 빨래집게와 노란 우산을 사용해 커플 방한용품을 착용하고 즉석사진을 찍으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다.

관계자에 따르면 팬들은 이날 팬미팅에 앞서 드라마 촬영현장을 방문해 자발적으로 모은 일정 금액으로 스태프에게 간식과 음료를 선물하기도 했다.

팬들의 마음 씀씀이에 박유천은 “추운 날씨에 여기까지 찾아와 주신 팬 여러분께 너무 감사드리고 즐거운 시간이었다”며 “작품에 대해서도 실시간으로 반응해주셔서 매우 놀랐다. 앞으로 더욱 열심히 촬영할 테니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스포츠동아 백솔미 기자 bsm@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bsm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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