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창꼬’ 한효주, “고수와 키스신은 색다른 경험”

입력 2012-12-03 19:3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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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효주가 극중 상대역인 고수와의 키스신에 대해 소감을 전했다.

한효주는 3일 오후 서울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반창꼬’의 언론시사회에 참석했다.

이번 영화에서 그는 극중 소방관 강일(고수 분)을 사랑하는 의사 미수 역을 맡아 열연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한효주는 고수와의 키스신에 대해“이번 영화에서 두번 키스를 하는 신이 있는데 내가 먼저 키스를 했다”며“고수 씨 와의 키스신은 색다른 경험이였다”고 밝혔다.

이어“사실 멜로 영화에서 여자가 먼저 다가가서 하는 키스신은 거의 못 본 것 같다”며“극중에서 적극적인 여자 캐릭터를 맡았다. 이런 여자도 있구나라고 느꼈다”고 말했다.

이에 고수는 “키스신을 할 때 감독님이 컷을 외치지 않아 당황했다”며 “카메라가 계속 돌아가는 상황에서 연기를 책임지고 해야했다. 다른 신 보다 길어서 힘들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배우 고수, 한효주, 마동석, 김성오, 쥬니, 진서연 등이 출연해 화제가 되고 있는 영화 ‘반창꼬’는 오는 12월 19일 개봉 예정이다.

동아닷컴 박영욱 기자 pyw0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스포츠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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