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숙 “정치인 남편, 선거 스트레스로 별세…” 눈물바다

입력 2012-12-13 09: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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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숙 “정치인 남편, 선거 스트레스로 별세…” 눈물바다

탤런트 이숙이 사별한 정치인 남편에 대해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이숙은 최근 진행된 SBS ‘자기야’ 녹화에 참석해 “15년 전 사별한 남편은 정치인이었다”며 “1988년에 지역구 국회의원으로 나갔다가 낙선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숙은 “남편은 극심한 선거 스트레스로 인한 뇌출혈로 세상을 떠났다”며 “당시 문상 온 최불암의 국회의원 배지를 빌려 남편에게 바쳤다”고 말해 녹화장을 울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자기야’는 이번주 방송부터 ‘부부 웰에이징 시리즈’를 선보인다. 나이를 거스르는 안티에이징 대신 대한민국 부부들에게 지혜롭고 아름답게 건강을 지키는 웰에이징에 관한 모든 비법을 전수할 예정이다.

부부웰에이징 그 첫 번째 시간으로 남편들이 아내 보다 6년 더 일찍 죽는 이유에 관해 대한민국 스타, 의사 부부들이 직접 참여해 치열한 공방전을 펼칠 예정이다. 태어날 때부터 여성보다 약한 유전자들을 가진 남성들, 가장이라는 무게 때문에 과한 스트레스에 노출될 수밖에 없었던 대한민국 남편들의 눈물겨운 에피소드가 공개된다. 방송은 13일 오후 11시 15분.

동아닷컴 연예뉴스팀/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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