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 신문사 퇴사 이유 “낮술 먹고 국장 무릎에 토해…”

입력 2012-12-14 09:3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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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 신문사 퇴사 이유 “낮술먹고 국장 무릎에 토해…”
전현무가 신문사 퇴사 이유에 대해 해명했다.

전현무는 12월 13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서 조선일보 입사 후 1주일 만에 퇴사한 진짜 이유를 공개했다.

이날 MC 강호동은 전현무에게 “2004년 조선일보를 일주일 만에 퇴사 후 바로 YTN 앵커로 입사했다. ‘먹튀’ 아니냔 이야기가 있다”고 물었다.

이에 전현무는 “조선일보에 일주일 다녔는데 적성에 안 맞더라. 술을 정말 많이 마시더라. 내가 보기와 다르게 술을 잘 못 마신다. 나의 주량을 테스트 하기 위해 낮에 취재 나가기 전에 술을 말아서 먹이더라. 일종의 정신훈련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전현무는 “잘 보이겠다고 술을 다 받아 마시고 취재에 나섰다. 경찰서에 온 취객들과 섞여 횡설수설 했다. 그것도 기억이 안난다”며 “결국 국장에게 불려가 국장 무릎에 토했다. 다 쏟아냈다. 쏟고 나니까 정신이 돌아오더라”고 말했다.

결국 전현무는 ”심각하게 고민하다 방송 쪽으로 가야겠다고 결심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MC 강호동은 “먹튀가 아니라 도피였던 것 아니냐”라고 말해 전현무를 폭소케 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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