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더그 슬래튼 영입… 외국인 선수 2명 모두 좌완 투수

입력 2012-12-14 09:3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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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SK 와이번스가가 다가올 2013시즌 외국인선수 인선을 마무리 지었다.

SK는 14일 2012시즌 마운드의 한 축을 담당했던 마리오 산티아고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자유계약선수로 공시한 후 좌완 투수 더그 슬랜튼(32)과 계약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조건은 계약금 5만 달러, 연봉 25만 달러 총 30만 달러.

슬래튼은 키 196cm와 몸무게 98kg의 건장한 체격조건을 갖추고 있다. 지난 2006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소속으로 메이저리그 무대에 데뷔했다.

또한 2012시즌에는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서 10경기에 등판해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2.77을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통산 성적은 216경기 등판에 7승 8패 평균자책점 3.52다. 마이너리그 통산성적은 352경기 등판 34승 35패 평균자책점 4.22,

앞서 SK는 클리블랜드 출신 좌완 크리스 세든(29)과 계약금 5만 달러, 연봉 25만 달러(총액 30만 달러)에 영입한 바 있다.

이로써 SK는 2013시즌을 위한 외국인 선수 두 명을 모두 좌완 투수로 충원했다. 이는 군입대를 앞둔 정우람(26)과 부상을 당한 김광현(24)의 공백을 메우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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