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만수 감독(왼쪽)-박경완. 스포츠동아DB
이만수-박경완 ‘이적 미팅’ 평행선
박경완 “이적 위해 조건 없이 놔 줬으면”
이만수 “꼭 필요한 선수…출전기회 보장”
구단 “함께 갈 팀 리더…방출은 안될 말”
SK 박경완(40)과 이만수(54) 감독이 4일 오후 3시 문학구장에서 만났다. 약 30분간 진행된 면담에서 박경완은 이적을 위해 자신을 “자유계약선수로 풀어줬으면 좋겠다”는 속내를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반면 이 감독은 “너는 우리 팀에 꼭 필요한 선수다”라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이전까지 공개된 양 측의 입장이 고스란히 반복된 셈이다. 박경완은 “생각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했다.
○박경완 “풀어 달라”
박경완은 면담 이후 스포츠동아와의 전화통화에서 “우리 팀에는 (정)상호(30)나 (이)재원(24)이 등 좋은 포수가 많지 않나. 어차피 누군가는 뛸 수가 없는데, 그렇다면 ‘내가 (팀을) 나가는 게 맞다’고 생각했다. 감독님께 그 부분을 말씀드렸다”고 밝혔다. 후배들의 앞길을 막을 수는 없다는 입장이었다. 이어 박경완은 이만수 감독에게 “타 팀에서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조건 없이 풀어 주셨으면 좋겠다”는 의사를 정중히 전달했다. 한마디로 자유계약선수 신분으로 방출시켜달라는 의미다. 현재 프로야구는 포수난에 직면해 있다. 현재 복수의 팀들이 박경완이 자유의 몸이 되기를 고대하고 있다.
○이만수 “너는 꼭 필요한 선수”
이 감독은 “얘기를 충분히 들었다. 하지만 감독 입장에서 어떻게 경완이 같은 선수를 풀어 줄 수 있겠나. ‘너는 우리 팀에 꼭 필요한 선수다. 다른 팀에서 뛸 정도면 SK에서도 충분히 실력을 발휘할 수 있다. 몸을 잘 만들고 있으면 기회를 보장 하겠다’는 말을 전했다”고 밝혔다. 박경완 역시 “감독님으로부터 (준비가 잘 돼 있다면) 너를 쓰겠다는 말씀을 들었다”고 했다. 하지만 여전히 양 측의 간극은 좁혀지지 않았다. ‘좋은 선수를 한 명이라도 더 보유하고 싶은’ 감독과 ‘더 많은 기회가 있는 팀에서 뛰고 싶은’ 선수의 입장은 애초부터 접점을 찾기 쉽지 않은 것이었고, 여전히 팽팽하다.
○SK “절대 풀어줄 수 없다.”
박경완의 거취에 대한 칼자루는 구단이 쥐고 있다. 박경완은 구단의 동의 없이 타 구단으로의 이적이 불가능하다. SK는 “박경완을 절대 풀어 줄 수 없다”는 입장이 확고하다. 박경완을 달라며 트레이드를 타진한 구단도 있었지만, 카드를 맞추기가 쉽지 않았다. SK 민경삼 단장은 “(박)경완이는 그냥 단순한 한 명의 포수가 아니다. 이호준(36·NC)의 이적 이후에는 베테랑으로서 리더 역할도 해주기를 바라고 있다. 현역생활 이후에도 SK와 함께 가야할 선수다”고 말했다. 박경완은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나도 잘 모르겠다. 일주일 정도는 생각을 정리해 봐야 할 것 같다”며 복잡한 심경을 전했다.
전영희 기자 setupman@donga.com 트위터@setupman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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