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정형돈이 아내의 송중기 사랑으로 인한 고충을 털어놨다.
정형돈은 12월 19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주간 아이돌’에서 송중기와 깜짝 전화연결을 했다.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걸스데이 민아는 “송중기가 이상형”이라고 털어놨다. 이에 정형돈은 “송중기 개인번호를 알고 있다”며 송중기와 전화연결을 시도해 걸스데이 멤버를 환호케 했다.
전화가 걸리자 정형돈은 “미안하지만 갑작스레 전화했다. 걸스데이가 목소리 한 번만 들려달라더라”라고 송중기에게 양해를 구했다. 이에 송중기는 “형님, 별말씀을. 괜찮다”며 매너있게 대응했다.
이어 정형돈은 “우리 아내도 송중기에게 환장해 부부생활이 원만치 않다. 갑자기 전화해 미안하다”고 너스레를 떨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송중기는 “나중에 소주 한 잔 사달라”라고 쿨하게 전화를 마무리 지어 눈길을 끌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