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 밀랍인형, 제작비 2억원…마담투소 부산서 전시

입력 2012-12-20 23:14:18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김현중 밀랍인형

김현중 밀랍인형, 제작비 2억원…마담투소 부산서 전시

김현중의 밀랍인형이 공개돼 화제다.

마담투소 부산은 “21일부터 한국 뿐 아니라 중국, 홍콩, 일본 등 아시아 전역에서 사랑받고 있는 배우 겸 가수 김현중 밀랍인형을 최초로 전시한다”고 밝혔다.

세계 최고 밀랍인형 전시관 마담투소에서는 지난 2006년 배용준을 시작으로 닉쿤, 이명박 대통령의 밀랍인형이 전시됐으나 김현중 밀랍인형은 마담투소 부산에서 직접 선정해 전시된다.

이번에 제작된 김현중 밀랍인형은 지난 5월 싱가포르를 시작으로 홍콩, 대만, 중국, 태국 등 아시아 5개국 8개 도시에서 4만 여명의 팬들로 매회 공연 매진 사례를 이뤘던 아시아 투어 당시의 모습을 재현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8월 김현중과 함께 신체 500여 가지 요소에 대해 정밀하고 정확하게 측정했으며, 김현중 소속사를 통해 지속적인 의견을 주고 받은 결과 실제 모습을 그대로 재현한 인형을 제작했다고 전해졌다.

뿐만 아니라 무대 의상과 액세서리 역시 아시아투어 당시 착용한 것으로 김현중이 직접 기증했다. 이번 밀랍인형을 제작하는데 소요된 비용이 약 2억원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

마담투소 부산 관계자는 “전 세계 13곳의 마담투소에서 한국인의 유명인사와 스타가 증가한다는 것은 그만큼 한류 스타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는 점을 알 수 있다. 특히 김현중은 올해 아시아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친데 이어 일본 앨범 발매 당일 오리콘 1위 등 ‘글로벌 한류’의 선두로서 마담투소 부산의 최초 밀랍인형으로도 손색이 없다”고 설명했다.

김현중 밀랍인형을 비롯해 배용준, 닉쿤, 마이클잭슨, 스파이더맨 등 샐러브리티 인물의 실제 모습이 전시된 마담투소 부산은 부산 해운대구 신세계 센텀시티 6층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제공|마담투소 부산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