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 페이버 해밀턴. 사진출처｜영상 캡처
미국의 스모킹건닷컴은 21일 수지 페이버 해밀턴이 가명을 쓰고 라스베이거스에서 콜걸로 활동했다고 보도했다.
그는 1992년 바르셀로나, 1996년 애틀랜타, 2000년 시드니 올림픽 등 3개 대회에서 여자 육상 1500ｍ경기 등에 출전했다. 메달은 따지 못했다.
그의 콜걸 생활은 한 고객이 이 사실을 인터넷 사이트에 제보하면서 공개됐다.
이에 페이버 해밀턴은 “인생이 힘들었을 때 이중생활로 탈출구를 마련했다”고 해명했다. 이어 해밀턴은 “2005년 딸을 낳은 뒤 산후 우울증에 빠졌다”며 “삶이 힘들어졌을 때 옳지 않은 선택을 했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