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러와’, 마지막 시청률 4.9% 끝으로 ‘폐지’

입력 2012-12-25 14:5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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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놀러와’가 마지막까지 저조한 시청률을 기록하며 8년을 마무리했다.

25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24일 밤 방송된 ‘놀러와’는 전국 가구 기준 4.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17일 시청률보다 0.4% 포인트 상승한 수치이지만 동 시간대 3위에 그쳤다.

이날 크리스마스 특집으로 진행된 ‘놀러와’에는 박준규, 김종국, 지상렬, 슈퍼주니어 예성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유재석과 김원희는 평소와 다름없는 편안한 진행으로 게스트들과 호흡을 맞췄다.

8년 넘게 MBC의 심야 예능 프로그램으로 장수한 ‘놀러와’는 이날 MC들의 마지막 인사 없이 “지난 8년 동안 ‘놀러와’를 사랑해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라는 짧은 자막으로 시청자들에게 작별 인사를 남겨 아쉬움을 더했다.

한편 동 시간대 방송된 KBS 2TV ‘안녕하세요’는 12.4%,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는 8.4%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스포츠동아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ricky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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