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댄싱퀸’, 이승기 제치고 소리바다 1위 기록

입력 2013-01-02 15: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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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소녀시대의 ‘댄싱퀸’이 이승기의 ‘되돌리다’의 5주 연속 1위를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

온라인 음원 서비스 대표 업체 소리바다(대표 양정환, www.soribada.com)는 소녀시대의 ‘Dancing Queen’이 12월 4주차(12월 24일~12월 30일) 주간차트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어 SBS 드라마 ‘청담동 앨리스’ OST곡 케이윌의 ‘사랑은 이렇게’가 2위로 오르며 상승세다.

‘2012 SBS 가요대전 The Color Of K-POP’의 4가지 컬러의 곡들이 상위권에 진입했다. 화려하고 매혹적인 여성그룹 대즐링 레드는 효린,전효성,현아,니콜,나나가 함께하며 ‘이사람’으로 3위, 세련되고 감각적인 남성그룹 드라마틱 블루는 양요섭,조권,우현,지오,니엘이 같이 팀으로 ‘눈물나게 아름다운’이란 곡으로 5위를 안착했다.

또 신비롭고 로맨틱한 여성그룹 미스틱 화이트는 강지영,보라,한선화,가윤,리지가 한 팀이 되어 ‘인어공주’로 6위에 올랐으며, 강렬하고 역동적인 남성그룹 다이나믹 블랙은 이기광,정진운,이준,호야,엘조가 같이 팀을 이뤄 ‘Yesterday’로 14위에 안착했다.

KBS 드라마 ‘학교2013’ OST곡 김보경의 ‘혼자라고 생각말기’는 7위를 기록했다. ‘나는 가수다2’ 2012 가왕전 세미파이널에서 숨은 명곡인 김동희의 ‘썸데이’를 부른 더원은 무려 83계단 상승한 8위에 오르는 저력을 과시했다.

9년 활동의 마침표를 찍는 빅마마의 보물 같은 마지막 곡 ‘서랍정리’는 13위를 차지했다.

한편, 김종국의 ‘회상’과 은지원의 ‘아무나’가 20위권안에 진입하며 눈길을 끌었다.

소리바다 관계자는 “한동안 주춤했던 아이돌그룹 음원 성적이 소녀시대의 ‘댄싱퀸’으로 단숨에 1위를 차지하며 걸그룹 자존심을 지켰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오세훈 기자 ohhoon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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