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홍석천 커밍아웃’
방송인 홍석천이 커밍아웃에 대한 속내를 털어놨다.
홍석천은 2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의 민머리 특집에 염경환, 윤성호, 숀리와 출연해 자신의 성 정체성에 얽힌 비화를 공개했다.
이날 홍석천은 “2000년 커밍아웃을 했는데 2003년까지 일을 못 했다. 내가 사실 죄진 건 아니지 않느냐. 3년을 쉰 것에 대해 좀 억울함이 들기도 하지만 지금 이 정도에 만족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일이 끊겨 3년을 굶다시피 살았다. 심지어 동성애자들로부터 ‘잘생긴 사람이 커밍아웃하지 하필 네가 왜’라는 말을 들은 적도 있다”고 밝혔다.
사진출처|‘라디오스타 홍석천 커밍아웃’ 방송캡처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