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지영 “국민 불륜 배우 타이틀에서 벗어나고 싶다” 심경 토로

입력 2013-01-09 14:3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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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지영 국민 불륜 배우’

배우 민지영이 ‘국민 불륜 배우’ 타이틀에서 벗어나고 싶다고 고백했다.

민지영은 9일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 출연해 “‘사랑과 전쟁’ 시즌1에서 쟁쟁한 배우들과 출연했다. 스스로를 표현할 만한 자기소개를 하는 시간에 ‘국민 불륜 배우 민지영입니다’고 소개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민지영은 “하지만 그런 타이틀이 내게 고정될 줄 몰랐다. 그런 불륜 타이틀을 이제 벗어버리고 싶다”고 밝혔다.

이에 MC 김성경이 “고정된 이미지가 강해 고민한 적 있느냐”고 묻자 민지영은 “배우라는 직업상 대본을 열심히 보고 연기할 뿐이다. 한 프로를 오래 한다는 이유로 ‘전문’이라는 단어가 붙었다. 근데 어쩔 수 없다. 내가 하는 일이 그것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내가 ‘사랑과 전쟁’만 고집하는 배우는 아니다”고 답했다.

그 말을 들은 배우 이중성은 “누구라도 남에게 욕먹는 연기를 하고 싶지는 않을 것이다. 그런 연기를 실감 나게 하는 건 바로 민지영만의 능력이라고 생각한다”고 칭찬했다.

사진출처|‘민지영 국민 불륜 배우’ 방송캡처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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