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와이번스, 외국인 투수 슬래튼과 계약 취소

입력 2013-01-09 14:5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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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의 2013 시즌 구상이 새해 초부터 뜻대로 되지 않고 있다. SK는 9일 외국인 투수 덕 슬래튼(33)과의 계약을 취소했다고 밝혔다.

SK와 슬래튼은 지난달 14일 계약했다. 하지만 슬래튼이 7일 SK 구단에 이메일을 보내 현역에서 은퇴하겠다는 의사를 전한 것.

이에 SK는 슬래튼의 의사를 재차 확인하고는 계약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당초 SK는 슬래튼을 정우람(27)이 빠진 불펜의 핵으로 활용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예상치 못한 변수가 발생하며 마운드의 판을 새로 짜야하는 처지에 놓였다. SK는 새로운 외국인 선수를 조속히 영입할 것이라 밝혔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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