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 선발’ 셀타 비고, 레알 마드리드에 완패 ‘8강 진출 실패’

입력 2013-01-10 09:2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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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타 비고와 레알 마드리드의 경기 모습. 사진=셀타 비고 공식 페이스북

[동아닷컴]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셀타 비고의 박주영(28)이 선발 출전했지만 이렇다 할 활약을 펼치지 못하며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박주영은 10일(이하 한국시각)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스타디움에서레알 레알 마드리드와의 코파델레이(국왕컵) 16강 2차전에 선발로 나섰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최전방 공격수로 나선 박주영은 뛰었지만 마드리드의 공세에 막혀 제대로 된 공격한번 하지 못한 채 후반 10분 이아고 아스파스와 교체됐다.

이날 경기는 마드리드의 간판 '골잡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8)을 위한 경기였다. 호날두는 3골을 몰아넣는 등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팀의 4-0 대승을 이끌었다.

이로써 마드리드는 셀타 비고 원정에서 당한 1-2의 패배를 완벽하게 설욕하며 1, 2차전 합계 5-2로 8강에 진출했다.

셀타 비고는 0-2로 뒤진 후반 26분 마드리드의 세르히오 라모스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해 수적 우위를 점하면서 반격을 노렸지만 오히려 마드리드의 역습에 2골을 더 내줘 4골차의 참패를 당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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