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2골 먼저 넣고도 사우스햄턴과 무승부

입력 2013-01-17 09: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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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사우스햄턴

첼시-사우스햄턴

[동아닷컴]

선두권 추격에 갈길바쁜 첼시가 사우스햄턴과 2-2로 비겼다. 2골을 먼저 넣고도 기록한 무승부라 더 아쉬움이 컸다.

첼시는 17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탬포드 브리지에서 열린 사우스햄턴과의 2012-201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3라운드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첼시는 전반 25분 최근 합류한 ‘이적생’ 뎀바 바의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했다. 전반 종료 직전에는 올시즌 팀의 에이스로 떠오르고 있는 에당 아자르의 왼발슛까지 상대 골문을 가르며 2-0으로 기분좋은 리드를 가졌다.

하지만 사우스햄턴의 반격은 무서웠다. 첼시는 후반 13분 리키 램버트에, 후반 30분에는 제이슨 펀천에게 골을 허용하며 손안까지 들어왔던 승점 3점을 허무하게 잃고 말았다.

승점 1점을 추가한 첼시는 12승7무4패(승점 43점)를 기록, 2위 맨체스터 시티(승점 48점)에 5점, 1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승점 55점)에 12점 뒤진 3위를 유지했다. 하지만 첼시는 이들보다 1경기를 더 치른 상태인 만큼, 오히려 승점 차이가 더 벌어질 위기에 처한 상태다.

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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