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이효리, 제주에 살으리랏다?

입력 2013-01-19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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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효리. 동아닷컴DB

평소 제주도 동경…작년부터 주택 건축
“방송활동 안할 땐 주로 제주서 지낼 듯”

톱스타 이효리(사진)가 제주도에 자신이 거주할 집을 짓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 때문에 가요계에서는 “이효리가 제주도에 정착한다”는 이야기가 나돌고 있다.

18일 가요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효리는 작년부터 제주도의 모처에 단독 주택을 짓고 있다. 평소 제주도를 자주 찾으며 정취에 흠뻑 빠졌던 이효리는 아예 제주도에 거처를 마련하기 위해 집을 짓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작년 4월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에서 “제주도 오솔길을 걸으며 이상순에게 사귀자고 내가 먼저 말했다”고 고백한 이효리는 연인 이상순을 통해 제주도의 매력에 빠지게 됐다. 제주도에는 이상순과 절친한 싱어송라이터 윤영배와 장필순이 각각 정착해 살고 있기도 하다. 이효리는 이상순과 함께 이들의 집을 자주 찾게 됐고, 두 사람의 제주도 생활을 지켜보며 현지의 매력에 흠뻑 빠지게 됐다.

그러나 이효리가 제주도에 온전히 정착할 것 같지는 않아 보인다. 이효리의 한 측근은 “제주도 집이 완공되면 일이 없을 때는 주로 현지에 살겠지만, 음반 작업이나 방송 등 일이 있을 때는 서울에 올라와 활동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mangoo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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