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 블루칩’ 신치림

입력 2013-01-21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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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강자로 새롭게 부상하고 있는 ‘신치림’의 조정치 윤종신 하림(왼쪽부터). 사진제공 |미스틱89

예능 강자로 새롭게 부상하고 있는 ‘신치림’의 조정치 윤종신 하림(왼쪽부터). 사진제공 |미스틱89

‘무한도전-못친소’ 이후 주가 급상승
‘무릎팍도사’ 합동 출연 등 인기 실감

‘계사년 예능 늦둥이는 신치림!’

윤종신·조정치·하림이 새해 예능 프로그램의 새 강자로 급부상하고 있다. 프로젝트 그룹으로 활동 중인 이들은 지난해 11월 MBC ‘무한도전’ 이후 폭발적인 관심으로 각종 프로그램 출연 섭외가 끊이지 않고 있다.

세 사람은 ‘무한도전’의 ‘못친소’(못생긴 친구들을 소개합니다)편에서 의외의 활약으로 눈길을 끌었다. 윤종신은 화려한 입담으로 이미 감각을 증명했지만 조정치와 하림은 예상치 못한 인물. 예능 프로그램과 전혀 어울리지 않을 법한 두 사람은 독특한 매력으로 방송 후 연일 화제를 모았다. ‘특유의 외모 소유자’ 조정치는 KBS 2TV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또 한 번 예능감을 발휘했고, 앞서 지난해 MBC 연예대상에서 김C와 함께 베스트 커플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에 힘입어 세 사람은 MBC ‘무릎팍도사’에도 합동 출연한다. 17일 녹화에서 이들은 강호동 유세윤 황광희를 잠재우는 입담으로 분위기를 장악했다는 후문이다. 방송계 한 관계자는 “전혀 기대하지 않고 예상하지 못했던 사람들이 매력을 터뜨리면 그 파급력이 강하다. 세 사람이 함께 있을 때와 따로 있을 때 분위기가 전혀 다르다. 올해 방송가 예능 프로그램의 새로운 기대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백솔미 기자 bsm@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bsm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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