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가요대상’ 싸이, 대상 수상…앨범·음원상운 지드래곤·씨스타

입력 2013-02-01 09:4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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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가수 싸이의 인기는 여전했다.

싸이는 지난 31일 서울 올림픽공원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제22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이하 서울가요대상)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싸이는 해외 스케줄로 인해 이날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 했다. 대리 수상에 나선 타블로는 "형이 큰 상 받아 기뻐할 것 같다. 싸이 형에게서 시작된 복이 모든 사람들에게 퍼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고 앨범상과 디지털 음원상은 각각 지드래곤과 씨스타가 수상했다. 신인상은 에일리, 이하이, 엑소케이, 비에이피가 수상했다.

본상은 후보에 오른 소녀시대 태티서, 슈퍼주니어, 샤이니, 동방신기, 보아, 싸이, 빅뱅, 지드래곤, 2NE1, 에픽하이, 이하이, 박진영, 미쓰에이, 씨스타, 카라, 인피니트, 틴탑, B1A4, 이승기, 케이윌, 나얼 중에 싸이, 빅뱅, 씨스타, 슈퍼주니어, 투애니원, 시크릿, 에픽하이, 이승기, 에프엑스, 샤이니, 미쓰에이 허각 등이 본상을 거머쥐었다.

인기상은 샤이니와 이승기가 공동 수상했으며, 씨엔블루의 이종현이 SBS '신사의 품격'으로 OST 부문을 수상했다. 한류특별상과 공연문화상은 슈퍼주니어와 김장훈에게 돌아갔다.

탁재훈과 수지의 공동 진행으로 열린 이날 시상식은 2012년 1월부터 12월까지 발표된 디지털 음원 및 음반 판매량(40%), 모바일(20%)·ARS투표, 인기도(10%) 조사 등을 종합한 점수와 7명의 전문 심사위원단 심사결과(30%)를 기준으로 선정됐다.

이밖에도 서울가요대상에는 손예진 지창욱 한채아 박광현 강소라 유연석 고아라 김우빈 박하선 윤진이 윤도현 박세영 홍수아 성훈 백진희 공현주 김기리 최송현 허경환 김지민 등이 출연했다.

동아닷컴 오세훈 기자 ohhoon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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