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창욱, 두번째 뮤지컬 도전

입력 2013-02-04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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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자 지창욱. 사진제공|SBS

‘그날들’ 출연…소문난 노래 실력 기대

연기자 지창욱(사진)이 다시 한 번 뮤지컬 무대에 도전한다.

지창욱은 4월 공연을 시작하는 ‘그날들’에 출연한다. ‘그날들’은 고(故) 김광석이 부른 노래를 엮어 만든 주크박스 형태의 뮤지컬. 청와대 경호실을 배경으로 한 이야기를 담는다. 뮤지컬 ‘그날들’에서 지창욱은 20대 경호원 무영 역을 맡았다. 최근 서울 한 연습실에서 동료들과 함께 호흡을 맞춰보고 있다.

지창욱의 뮤지컬 도전은 이번이 두 번째. 2010년 ‘쓰릴미’를 통해 뮤지컬 관계자들과 팬들의 눈도장을 찍었다. 평소 “좋은 기회가 오면 또 한 번 도전해 관객이 놀라게 해주고 싶다”던 그의 바람이 이루어지게 됐다.

지창욱의 노래 실력은 이미 유명하다. 그동안 출연했던 드라마 ‘무사 백동수’ ‘총각네 야차게네’ 등의 OST에 참여하며 가창력을 인정받았다. 그의 한 측근은 3일 “지창욱이 뮤지컬에 대해 특별한 애착을 가지고 있다. 뜻 깊은 작품에 출연하게 된 만큼 선후배 연기자들에게 많은 것을 배워 좋은 공연을 보여 줄 것”이라고 밝혔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mangoo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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