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사용설명서’ 이시영 “대한민국 여성, 파이팅 했으면”

입력 2013-02-04 16:5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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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시영이 대한민국 여성들을 격려했다.

이시영은 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남자사용설명서’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국민 훈녀(훈훈한 여자)인 대한민국 ‘흔녀’(흔한 여자)들이 자신감을 가졌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시영은 영화 ‘남자사용설명서’에서 대한민국 대표 ‘흔녀’인 조감독 최보나 역을 맡았다.

이시영은 “내가 배우라는 직업을 갖고 있지만 나 역시 ‘국민 흔녀’다. 보나가 ‘남자사용설명서’ 비디오를 보고 남자들에게 어필할 수 있게 됐지만 동시에 자신감도 상승됐다”며 “여성들이 자신감을 갖는 게 가장 중요한 것 같다. 대한민국 여성들이 파이팅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영화 ‘남자사용설명서’는 존재감 없고 연애를 해본 기억조차 가물가물한 CF 조감독 최보나(이시영 분)가 우연히 갖게 된 ‘남자사용설명서’의 지시를 따라하면서 한류 톱스타 이승재(오정세 분)의 마음을 흔들어 놓게 되는 이야기.

이원석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이시영, 오정세, 박영규, 김정태, 박원종, 배성우 등이 출연한다. 2월 개봉 예정.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스포츠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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