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영 측 “프로포폴 치료 목적, 불법 투약 아니다”

입력 2013-02-13 15: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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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현영. 스포츠동아DB

방송인 현영이 프로포폴 불법 투약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은 가운데 소속사 코엔스타즈가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코엔스타즈는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현영도 검찰 조사에 성실히 임했다”며 “현영은 검찰 조사에서 여자 연예인이란 직업 특성상 미용에 신경 쓰지 않을 수 없었기에 의사와 여러 차례 상담 후 의사의 처방과 동의를 받아 치료를 목적으로 병원을 방문한 사실이 있다고 진술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2011년 임신 사실을 알게 된 후로는 시술과 성형을 목적으로 단 한 차례도 병원을 찾은 적이 없다”면서 “현영에게 불법 투약 혐의가 있다면 자녀를 위한 제대혈 보관이나 사후 장기기증에 대해선 생각조차 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일부 언론의 추측성 보도와 달리 이번 조사는 프로포폴과 관련한 의사의 처방이 돈을 목적으로 남용되는지와 불법적인 방법으로 시술되고 있는지 여부를 파악하기 위한 의례적인 조사”라며 근거 없는 사실들의 확산을 경계했다.

스포츠동아 백솔미 기자 bsm@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bsm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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