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시내티 에이스’ 조니 쿠에토, WBC 출전 강력 희망

입력 2013-02-15 08: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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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부상에서 완벽하게 회복한 신시내티 레즈의 에이스 조니 쿠에토(27)가 제3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이하 WBC) 출전을 강력하게 희망했다.

미국의 kypost는 15일(한국시각) 지난해 19승을 거둔 신시내티의 에이스 쿠에토가 부상에서 회복해 도미니카 공화국 대표로 출전하기를 원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어 이 매체는 지난해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내셔널리그 디비전 시리즈 1차전 도중 부상으로 마운드를 내려와야 했던 쿠에토가 현재 완벽한 몸 상태를 지니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쿠에토가 도미니카 공화국 소속으로 WBC에 나서기를 원하고 있다 밝혔다. 쿠에토는 지난 2009년 제2회 WBC에도 출전한 바 있다.

쿠에토는 “현재 상태는 좋다. 100%의 몸 상태를 지니고 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현재 쿠에토는 도미니카 공화국 예비 엔트리에는 빠져있는 상태다. 하지만 쿠에토가 합류하길 원한다면 도미니카 공화국으로서는 반대할 이유가 없다.

막강 타선을 갖추고 있지만 ‘세계 최강’ 미국을 상대하기 위해서는 쿠에토와 같은 정상급 선발 투수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하지만 신시내티의 더스티 베이커 감독은 부상에서 돌아온 쿠에토의 WBC 출전을 만류하고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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