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훈이냐 윤주석이냐… ‘K팝스타2’ 추가합격자 관심 폭발

입력 2013-02-15 15:4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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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스타2 신지훈 윤주석’

신지훈이냐 윤주석이냐… ‘K팝스타2’ 추가합격자 관심 폭발

SBS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2’(이하 K팝스타2)의 톱10 중 남은 한 자리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심사위원 양현석, 박진영, 보아는 자진 하차한 김도연을 대신해 새로운 10번째 멤버를 선발하기로 확정했다. 앞서 김도연은 자신 하차를 선언해 시청자들을 혼란에 빠뜨렸다.

심사위원 3인은 “하고 싶은 마음, 그게 제일 중요한 거 아닌가”라면서 “사실대로 방송에 내보내고, 존중해주자”라는 의견을 드러냈다. 하지만 향후 대책을 위한 논의 결과를 밝히지 않아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시청자들은 공석이 된 한 자리를 두고 윤주석과 신지훈을 가장 유력한 후보로 거론하고 있다.

‘노래하는 푸’ 윤주석은 폭발적인 소울 가창력으로 오디션 초반부터 심사위원들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으며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혔던 참가자다. 그러나 윤주석은 무대가 거듭될수록 고전을 면치 못한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의 아쉬움을 자아냈다. 급기야 윤주석은 패자부활전에서 디안젤로의 ‘언타이틀드’(Untitled)를 완벽하게 열창했으나, 박진영에게 “이 이상 잘 부를 수는 없을 거 같다. 완벽하게 불렀다. 그러나 감동이 없다”는 의외의 혹평을 들었다. 이어 생방송 진출에 실패했다.

그런가 하면 피겨스케이팅 선수로 활약하고 있는 신지훈은 ‘돌직구 고음’을 선사하며 혜성같이 등장한 참가자다. 매회 빠른 성장세를 보이며 모두를 놀라게 했지만 ‘톱10 결정전’에서는 무대의 중압감을 이기지 못해 2등으로 재대결을 펼쳐야만 했다. 신지훈은 재대결에서 알 켈리의 ‘아이 빌리브 아이 캔 플라이’(I Believe I Can Fly)를 선보였지만, 노래 도중 또다시 눈물을 터트리면서 결국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추가 합격자에 관심이 증폭된 가운데 ‘K팝스타2’는 오는 17일 첫 생방송 무대에 돌입한다. 악동뮤지션, 방예담, 성수진, 최예근, 이진우, 라쿤보이즈, 걸그룹 유유, 김도연, 앤드류 최, 이천원 등이 생방송에 진출했다. 오는 17일 오후 4시 50분 방송된다.

사진제공|‘K팝스타2 신지훈 윤주석’ 초록뱀미디어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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