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원 “결혼? 날 좋아해 주는 남자만 있다면…”

입력 2013-02-19 16: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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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얼리 김예원이 결혼하고 싶은 시기를 공개했다.

김예원은 19일 여의도 KBS 신관에서 열린 '사랑과 전쟁2'의 제작발표회에서 김동준과 부부로 연기를 하게 된 소감과 결혼-이혼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을 밝혔다.

김예원은 "동준이와는 오래전부터 알던 사이였는데, 부부로 만나니까 색다른 느낌이다. 첫 촬영 후 내가 동준이에게 흔들리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좋은 기분으로 촬영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결혼은 언제 하고 싶냐는 질문에는 "결혼은 일찍 하고 싶었는데 날 좋아해 주는 사람이 빨리 나타나야 할 것 같다. 나 좋다는 남자만 나타난다면 그분과 빨리 결혼하고 싶다"고 대답했다.

'결혼 후 남편과 사소한 일로 계속 다투게 된다면 어떻게 할 생각인가'라는 질문에는 "사소한 걸로 다투는 것은 부부라면 한번쯤 겪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부부가 다투는 데에는 근본적인 문제가 따로 있다고 생각한다. 서로 합의점을 찾기 위해 노력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한편, KBS '사랑과 전쟁2'는 부부들의 문제와 실제 사연을 재구성해 드라마로 보여주고 전문가들의 조언을 통해 해결방안을 제시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쥬얼리 김예원과 제국의 아이들 김동준이 부부 역으로 출연한다. 포미닛 남지현은 김예원의 친구로 출연한다.

'사랑과 전쟁2'는 3월 8일 첫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수민 기자 sumini@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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