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로그바 복귀’ 갈라타사라이-샬케 04, 챔스 16강서 무승부

입력 2013-02-21 07:4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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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드록신’ 디디에 드로그바(35)가 챔피언스리그에 복귀한 가운데 터키 프로축구의 갈라타사라이와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의 샬케 04가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갈라타사라이와 샬케 04는 21일(이하 한국시각) 터키 이스탄불에 위치한 투르크 텔레콤 아레나에서 열린 2012-13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비록 경기는 무승부로 끝이 났지만 갈라타사라이는 홈에서 실점을 한 반면 샬케04는 원정경기에서 득점을 하며 비겨 8강 진출에 비교적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선제골은 갈라타사라이의 몫이었다. 전반 12분 부라크 알마즈가 샬케04 문전에서 강력한 오른발 슛을 날려 골문을 연 것.

하지만 샬케 04는 전반 44분 저메인 존스가 동점골을 터트려 기어이 1-1 동점을 만든 채 전반을 마무리 했다.

두 팀은 후반 들어 승리를 위해 선수 교체 카드를 꺼내드는 등 다양한 변화를 시도했지만 결국 추가골은 나오지 않았다.

경기는 1-1 무승부로 막을 내렸다. 두 팀은 내달 13일 샬케 04의 홈구장인 벨틴스 아레나에서 8강 진출을 놓고 2차전을 가진다.

한편, 챔피언스리그에 복귀한 드로그바는 90분 풀타임을 뛰었지만 이렇다할 공격력을 과시하지 못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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