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 구원왕’ 호세 발베르드, 도미니카 소속으로 WBC 출전

입력 2013-02-21 14: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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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통산 227세이브를 기록한 前 구원왕 호세 발베르드(34)가 제3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한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20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베르드가 도미니카 공화국 소속으로 WBC에 참가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발베르드의 합류로 도미니카 공화국의 불펜진은 한층 두터워졌다.

발베르드는 2013 시즌을 앞두고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상황에서 아직까지 소속팀을 찾지 못한 상태다.

지난 2003년 메이저리그 무대에 데뷔한 발베르드는 통산 10시즌 동안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휴스턴 애스트로스,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에서 활약하며 26승 31패 277세이브와 평균자책점 3.11을 기록 중이다.

지난 2007년 47세이브, 2008년 44세이브, 2011년 49세이브를 기록하며 구원왕에 오른 바 있다.

하지만 지난 시즌 포스트시즌 4경기에서 2 2/3이닝 동안 9점을 내주는 등 부진이 겹치면서 디트로이트와의 재계약에 실패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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