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세’ 장은세, 대학생 꺾고 테니스선수권 최연소 본선행

입력 2013-02-22 09:2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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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은세

[동아닷컴]

만 13세 27일, 한국 테니스에서 중학교 입학 예정인 ‘2000년 출생’ 선수가 대학생 언니를 꺾는 파란을 일으켰다.

올해 문경 영순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중학교 입학 예정인 장은세가 그 주인공. 장은세는 지난 21일 제주 서귀포시 서귀포코트에서 열린 제 68회 한국테니스선수권 여자단식 예선 결승에서 국내랭킹 66위 김연지(한국체대)에 단 1경기만 내주며 2-0(6-1, 6-0)으로 완승, 본선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장은세



이로써 장은세는 역대 최연소 한국테니스선수권 진출 기록을 세웠다. 종전 기록은 지난 2011년 배도희가 세운 13세 30일. 장은세는 배도희의 기록을 3일 앞당기게 됐다.

한국테니스선수권은 중학교 선수부터 실업 선수들까지 모두 출전해 기량을 겨루는 국내 최고 권위의 테니스 대회다.

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세마스포츠마케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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