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후, “경찰 출석 연기…변호인도 변경”

입력 2013-02-24 17:3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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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자 박시후. 사진제공|SBS

성폭행 혐의로 피소된 연기자 박시후(35)가 또 다시 경찰 출석 일정을 연기했다.

또 박시후는 종전 법률대리인을 바꿔 법무법인 푸르메 측 변호사를 선임했다.

법무법인 푸르메는 24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24일 오후 7시로 예정된 경찰 피의자 신문에 응하지 못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박시후는 이날 오후 푸르메를 변호인으로 선임했고 향후 이번 사건 수사 절차에 더 적극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출석을 연기한 배경에 대해 푸르메 측은 “고소·고발 사건 이송 및 수사 촉탁에 관한 규칙에 따라 현재 서부경찰서에서 조사 중인 이 사건이 서울 강남경찰서로 이송돼야 함이 합당하다”면서 이날 서부경찰서에 이송신청서를 접수했다고 말했다.

푸르메 측은 “이 같은 절차상의 문제로 부득이하게 피의자 신문을 받을 수 없게 된 것이므로 이에 대한 양해를 부탁드린다”면서 “억측을 자제해 주시기를 간곡히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이어 향후 진행 상황에 대해 박시후와 상의해 신속하게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ricky337
영상|동아닷컴 박영욱 기자 pyw0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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