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돈의 조기퇴근’ 연예인에게 조기퇴근은 나쁜 일?

입력 2013-02-24 19:38:08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정형돈의 조기퇴근’ 사진=해당 방송 캡처

‘정형돈의 조기퇴근’ 개그맨 정형돈의 조기퇴근이 시청자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MBC TV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맞짱 두 번째 이야기’에서는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권오중, 조정치, 데프콘, 김영철이 속한 ‘조직검사파’와 노홍철, 정형돈, 하하, 김제동, 길, 윤종신, 하림이 속한 ‘콩밥천국파’가 치열한 가위바위보 대결을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 ‘콩밥천국파’의 정형돈은 작전 회의 중 가지고 있던 ‘보’를 노출하는 실수를 저질렀다.

이에 ‘조직검사파’의 권오중은 이것을 놓치지 않고 가위를 내놓으며 정형돈에게 승리를 거뒀다.

대결에서 패한 정형돈은 방송 초반에 조기 퇴근(?)해야 하는 처지에 놓이자 “나 어떡해요? 진짜 가요?”라며 화면에 조금이라도 더 잡히려는 사투를 벌였다.

하지만 ‘무한도전’ 제작진은 냉정하게 “집에 가는 차량 있다”고 말하며 ‘정형돈 조기퇴근’을 성사시켰다.

이러한 ‘정형돈 조기퇴근’을 접한 누리꾼은 ‘일반인은 조기퇴근하면 좋은데!’, ‘정형돈 조기퇴근이라길래 좋은 소식인줄 알았더니’, ‘연예인에게는 조기퇴근이 안좋은거구나’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