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인나의 용감한 형제 길들이기가 빛을 발했다.
KBS 2TV ‘달빛프린스’(기획 문은애/연출 이예지)에 유인나와 한선화가 게스트로 출연해 박성우 시인의 청소년 시집 ‘난 빨강’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달빛프린스’ 6회에서는 유인나의 유치원 학습법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첫 만남부터 유인나의 마력(?) 빠져버린 용달프는 유인나의 지시에 다소곳이 칭찬 스티커를 모으며 즐거워했다는 후문. 뿐만 아니라 난생 처음 시집을 접하고, 시 쓰기까지 도전해 용감한 형제의 일취월장에 제작진조차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이에 유인나가 용달프를 향해 “하나를 가르치면 열을 아는 학생”이라고 칭찬하자, 용달프는 평소의 험상궂은 표정이 사라진 채 발그레한 얼굴로 시종일관 유인나에게서 눈을 떼지 못했다고. 방송은 26일 밤 11시 10분.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