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재윤 악플러 고소’ 도 넘는 욕설?… 얼마나 심하길래?

입력 2013-02-25 22:4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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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재윤 악플러 고소’ 사진=인터넷 커뮤니티

‘마재윤 악플러 고소’ 인기 프로게이머 출신 마재윤이 악플러들을 고소했다며 고소장을 공개해 화제다.

마재윤은 지난 20일 자신이 운영하는 아프리카 TV 공지 글을 통해 ‘많은 분들이 저한테 심한 욕을 하는 걸 더 이상 참을 수 없어서 전날 경찰서에 가 고소장을 접수했다’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

이어 마재윤은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다름 아닌 악플러를 고소한 고소장.

고소장 사진을 게재한 후 마재윤은 “제가 조취를 취하는 분들은 고의적이며 의도적으로 저에게 그런 말씀들을 한다. 그래서 저도 그냥 넘어가기가 쉽지 않다”고 밝혔다.

이어 “고소를 진행한 것도 안 믿으시는 분들이 많으신 것 같아 경각심을 주려고 (고소장을)올렸다. 어쩔 수 없는 최선의 선택이니 다시 한 번 심한 말씀들은 삼가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해당 고소장에는 마재윤이 자신에 대해 악의적인 글을 올리는 악플러들을 처벌해 달라는 내용이 담겨있다.

한편, 마재윤은 스타 크래프트 1의 인기가 한창이었던 지난 2010년 승부조작 사건을 일으켜 당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120시간을 선고받은 바 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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