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 7용 인터넷 익스플로러10 출시… XP·비스타 사용자들 불만

입력 2013-02-27 19:3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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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익스플로러10’

윈도우 7용 인터넷 익스플로러10 출시… XP·비스타 사용자들 불만

윈도우 7 버전용 인터넷 익스플로러10(IE10)가 출신된 가운데 이전 운영체제(OS) 이용자들의 불만이 속출하고 있다.

한국 마이크로소프트는 27일 윈도우 7 버전용 인터넷 익스플로러10(IE10)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이날 출시된 윈도우 7버전용 인터넷 익스플로러 10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차세대 웹 표준 지원을 대폭 강화됐다는 점이다. 또 웹페이지의 구조와 내용을 규정하는 HTML5에 대한 지원은 물론 레이아웃과 시각 효과를 표현할 수 있는 지원도 확대하여 더욱 풍부한 사이트 구현이 가능해졌다.

이외에도 기존 버전인 인터넷 익스플로러9(IE9)보다 20% 정도 빨라진 속도를 자랑해 이용자의 만족감을 높였다.

하지만 윈도XP나 윈도 비스타 등 윈도우 7 이전의 운영체제를 이용하는 고객은 인터넷 익스플로러 10을 사용할 수 없다. 이에 일부 누리꾼들은 온라인 커뮤니티, SNS 등을 통해 다소 불만을 제기했다.

이들은 “윈도우8은 아톰에서 돌아갈 수 있도록 해놓고 넷북에는 앱실행도 안되고… 익스플로러10 업데이트도 안해주네”, “끼워서 팔 때는 언제고…XP는 그렇다쳐도 비스타는 이후 버전인데도 안해주는 이유는 뭔가?”, “끼워팔기 웹브라우저가 운영체제 따지다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인터넷 익스플로러10’ 윈도우8 화면캡처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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