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승탁 “6살 연상 아내와 모자 연기하다…”

입력 2013-03-09 07:2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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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ㄱ배우 노승탁, 성우 이선 부부. 사진출처 | SBS ‘자기야’ 방송 캡처

‘노승탁-이선, 러브스토리’

연극배우 노승탁과 성우 이선의 결혼 비화가 공개됐다.

이선은 7일 방송된 SBS ‘스타부부쇼 자기야’에서 “1992년 KBS 23기 공채 성우로 데뷔했다. 올해 성우로 일한 지 22년 차다. 최근 인기 만화 '뽀롱뽀롱 뽀뽀로'에서 뽀로로 목소리 연기를 했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에 남편 노승탁은 “아내 이선의 직업이 성우라 4명의 다른 여자와 사는 기분이다. 매일 이선이 앤젤리나 졸리와 제니퍼 러브 휴잇 등 미모의 할리우드 여배우들의 목소리 연기를 연습한다. 그럴 때마다 몰래 엿듣곤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두 사람은 한 연극 작품에 출연하며 인연을 맺게 됐다고 밝혔다. 이선은 “그때 당시 난 작품에서 70대 노인 역할을 맡았다. 남편은 내 둘째 아들로 분해 연기했다. 연극에서 모자지간 연기를 하다 사랑이 싹 텄다. 당시 노승탁이 나한테 첫눈에 반했다고 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방송된 SBS ‘자기야’는 KBS 2TV ‘해피투게더3’와 나란히 목요일 심야 예능프로그램 1위 시청률을 차지했다. 8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7일 방송된 두 프로그램은 7.8%의 전국일일시청률을 기록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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