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과 시작’
배우 황정민, 엄정화, 김효진이 펼치는 ‘19금 파격’ 멜로 영화 ‘끝과 시작’이 본 예고편을 공개했다.
‘끝과 시작’ 제작사 측은 10일 아찔한 분위기와 명품 배우들의 열연이 담긴 파격적인 본 예고편을 선보이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본 예고편은 “결국 날 이렇게 만드는 것이 그게 니 목표였니?”라는 정하(엄정화 분)의 격앙된 목소리로 시작된다. 깨져버린 거울 앞에 위태롭게 서 있는 정하를 둘러싼 뒤얽힌 사랑을 예고하며 시선을 집중시킨다.
이어 “견딜 수가 없었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 일상이… 그 때 그 여자가 나한테 온거야”라는 재인(황정민 분)의 내레이션은 강렬한 자극을 원하는 남자의 욕망을 드러난다.
빠르게 도로를 질주하는 차 안에서 격정적인 사랑을 나누는 재인과 나루(김효진 분)의 아찔한 정사신은 파격 드라마의 전조를 예고하며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그래서 끝이야?”라고 묻는 정하에게 “아니 시작이야”라고 답하는 재인의 내레이션은 예상치 못할 반전을 예고하며 호기심을 자극한다. “어느 날, 남편의 여자가 찾아왔다”라는 카피에 이어 정하의 집으로 찾아온 남편의 애인인 나루는 “욕하고 때려도 좋아. 제발 부탁이야. 같이 있게 해줘”라고 집요하게 매달린다.
세 남녀의 뒤얽힌 사랑과 긴장감 넘치는 전개는 과연 재인, 그리고 정하와 나루에게 감춰진 충격적 비밀의 실체와 지독한 관계의 결말에 대한 궁금증을 최고조로 이끌어내며 영화가 선사할 센세이션을 예고하고 있다.
한편 ‘끝과 시작’은 평범한 행복을 원하던 정하가 남편의 숨겨진 애인의 존재를 알게 되면서 벌어지는 세 남녀의 비밀을 도발적으로 다룬 작품으로 오는 4월 4일 개봉된다.
사진출처|‘끝과 시작’ 영상캡처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