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날의 여왕’ 케리건
‘군단의 심장’은 ‘스타크래프트2:자유의 날개’의 첫 번째 확장팩이다. 유저는 이 게임을 통해 ‘자유의 날개’에서 이어지는 탄탄한 스토리와 함께 새로운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먼저 싱글플레이 콘텐츠로는 약 20개의 새 캠페인 미션이 있다. 캠페인은 ‘칼날의 여왕’ 케리건의 이야기가 중심이 된다. 유저는 미션을 수행하면서 독특한 유닛과 기술을 이용해 자신의 군단을 진화시킬 수 있다.
멀티플레이어 콘텐츠도 큰 변화를 줬다. 더욱 전략적인 플레이가 가능하도록 테란의 화염기갑병, 저그의 군단숙주, 프로토스의 폭풍함 등 새 유닛이 대거 추가됐다. 또 ‘자유의 날개’에 등장하는 유닛에도 새 능력을 업데이트했다.
유저를 위한 편의 시스템도 크게 늘었다. 그룹 및 클랜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했으며, 순위에 대한 압박이 없는 대전 검색 시스템도 도입했다. 이 밖에도 다양한 지역의 플레이어들과 대전할 수 있는 글로벌 플레이, 향상된 채팅 시스템, 친구들과 함께 볼 수 있는 멀티플레이어 리플레이, 개인별 온라인 프로필을 특화할 수 있는 레벨 시스템 등도 이번 확장팩의 특징이다. ‘군단의 심장’은 12일 12세 이용가 버전과 청소년이용불가 버전으로 국내 출시된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kimyke7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