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은 18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에서 "최근 이 사람이 나에게 소중한 사람이구나 생각을 했던 적이 있다"고 말했다.
이병헌은 "미안한데 표현은 못 하고 괴로워하고 있었는데 손을 잡아주면서 힘내라고 나를 믿고 따라줄테니 기운 내고 오빠답지 않게 왜 이러냐고 손을 잡아줬다. 그 때 정말 고마웠다. 내가 잘 안 우는데 내 손을 잡으면서 그 얘기를 했을 때 겉잡을 수 없이 눈물이 쏟아졌다"고 말했다.
이병헌은 "눈물이 떨어져서 고개를 들 수가 없었다. 그 때 참 많이 울었던 것 같다. 내 기억에 그 친구도 내 눈물을 처음 봤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