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중은 지난 23일 아시아 투어 홍콩 공연 ‘Your, My and Mine in Hong Kong’을 위해 홍콩 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이날 공항에서 김재중은 마중 나온 팬들의 안전을 고려해 다른 통로로 빠져 나가려했다. 하지만 그 곳에도 팬들과 약 30개의 현지 언론 취재진이 몰리면서 입국부터 홍콩 공항을 뜨겁게 달궜다.
홍콩 유력신문 동방일보는 ‘김재중 입국 공항 마비’라는 제목으로 김재중 입국 기사를 25일자 지면에 실었다. 중화권 유력 포털 Sina 뉴스 역시 인산인해를 이뤘던 입국 현장을 생생한 영상으로 전했다.
특히 Sina 뉴스는 영상을 통해 “김재중이 공연을 위해 입국 했고, 공항에 너무 많은 사람들이 몰려서 힘들게 찍었다”고 말하며 김재중의 홍콩 내에서의 인기를 증명했다.
또한 공연 전 그랜드 하얏트 홍콩(Grand Hyatt Hong Kong)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에는 홍콩 유력지 애플 데일리(Apple daily), 헤드라인 데일리(Headline daily)와 방송 TVB 8 등 약 30개 매체가 참석해 열띤 취재경쟁을 펼쳤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김재중은 “홍콩에서의 첫 솔로 공연이다. 개인적으로 기다려 왔던 시간이다. 홍콩 입국부터 많은 응원을 받아서 에너지를 많이 얻었다. 공연에서 함께 좋은 추억 만들고 가면 좋겠다” 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김재중은 24일 오후 7시(현지 시간) 홍콩 HKCEC에서 열린 아시아 투어 홍콩 공연 ‘Your, My and Mine in Hong Kong’을 성황리에 마쳤다.
사진제공|씨제스 엔터테인먼트
동아닷컴 박영욱 기자 pyw0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