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한혜진 열애 “누나라면 결혼”…’힐링캠프’ 출연 당시 발언 화제

입력 2013-03-27 12:5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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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한혜진 열애 “누나라면 결혼”…’힐링캠프’ 출연 당시 발언 화제

또 하나의 슈퍼스타 커플이 탄생했다. 축구선수 기성용(24)가 배우 한혜진(32)이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했다. 두 사람이 지인인 배우 김우영의 도움으로 만나는 모습이 디스패치에 포착되면서 두 사람도 열애설을 시인했다. 김우영은 기성용의 고등학교 친구다.

기성용은 27일 자신의 트위터에 "여러분 오늘 이제 경기도 끝났고 여러분들께 좋은 소식 일지 아닐지 모르겠지만 좋은 감정가지고 잘 만나고 있다는 거 알려드립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기성용은 "저희가 잘못한 것도 아니고 서로 큰 힘이 되기에 사실 당당하게 만나고 싶었거든요! 그래서 밝힐 날을 고민했는데 고맙네요! 긴말은 필요 없을 거 같고 행복하게 잘 만날게요"라고 덧붙였다.

침묵으로 일관하던 한혜진 측도 “지난 1월부터 만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열애설을 공식 인정했다.

두 사람이 연인관계로 발전함에 따라 과거 기성용이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언급했던 내용도 새삼 화제가 되고 있다. 기성용은 지난해 8월 방송에 출연했고, 한혜진은 MC를 맡았다.

이날 기성용은 어떤 여성을 좋아하느냐는 질문을 받았다.

기성용은 한혜진을 가리키며 "(한)혜진이 누나 같은 여자가 좋다. 누가 같은 여자면 바로 결혼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또 기성용은 "연하는 싫다. 나를 오빠라고 부르는 게 오글거리고 싫다"라고 말했다.

누리꾼들도 두 사람의 교제를 반기는 분위기다. “기성용 한혜진 열애, 역대 최고의 스포츠스타-배우 커플이다”, “기성용 한혜진 열애, 결혼까지 이어졌으면 좋겠다”, “기성용 한혜진 열애, 기성용이 부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기성용은 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4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전에 선발 출전해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사진출처 | SBS 힐링캠프, ‘기성용 한혜진 열애’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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