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찾사’ 부활, 제목-시간까지 바꿨네! 옛 인기 되찾을까?

입력 2013-03-29 20:3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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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찾사 부활’. 사진제공 | SBS

‘웃찾사 부활’. 사진제공 | SBS

‘웃찾사 부활’

SBS 공개 코미디쇼 ‘개그투나잇’이 ‘웃찾사’로 대변신한다.

SBS는 29일 “‘개그투나잇’이 ‘웃찾사’로 제목 변경과 동시에 편성시간도 토요일 밤 12시 10분에서 일요일 오전 10시 45분으로 전격 이동한다”고 밝혔다.

또 “이에 따라 지금보다 많은 시청자가 SBS 코미디를 즐길 수 있게 됐고, 특히 개그 프로그램의 인기를 좌우하는 10대 이하 시청자층의 유입 등 다양한 시청자층의 확보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웃음을 찾는 사람들(웃찾사)’은 2003년 4월 20일 첫 방송 이후 2005년 1월 20일(88회)에서 자체 최고 시청률 28.2%(AGB닐슨 수도권 기준)을 기록하는 등, 한 때 대한민국 코미디의 최고 자리를 차지했던 프로그램.

SBS는 “당시의 코미디의 영광을 다시 한 번 재현하고, 과거 ‘웃찾사’가 갖고 있던 브랜드 파워와 시청자들에 대한 인지도를 그대로 가져올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 기존 ‘개그투나잇’의 코너를 유지하고 보완하고 새 코너를 추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웃찾사’는 4월 14일 일요일 오전 10시 25분 방송된다.

한편 ‘웃찾사 부활’ 소식에 누리꾼들은 “웃찾사 부활, 이번엔 시청률 잘 나오기를”, “웃찾사 부활, 본방사수”, “웃찾사가 부활하는구나! 잘 됐으면 좋겠다”, “잘 될 수 있을까?”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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