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형진 심경 고백 “40대가 되니 서운한 점들 많아…눈물 흘려”

입력 2013-04-03 11:3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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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형진 심경 고백

공형진 심경 고백

'공형진 심경 고백'

공형진이 심경 고백을 했다.

지난 2일 방송된 SBS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에 출연한 공형진은 "남자들은 약해보이기 싫어 힘들 때 힘들다고 솔직하게 말하지 않는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공형진은 "지난 3~4년 동안 자의 반 타의 반으로 예능 프로그램을 많이 했다. 하지만 내 본업은 배우인 만큼 연기할 때 가장 행복한데 본의 아니게 작품들이 예전보다 줄어들었다"고 말했다.

또 공형진은 "내 아버지는 나한테 다 해주셨다. 아버지가 얼마나 힘들었을지 이제야 이해가 된다. 아무도 모르게 울어본 적이 있다. 지금 드라마를 촬영하고 있는 현장이 너무 행복하다. 40대가 되니 서운해지는 게 너무 많다"고 고백했다.

공형진의 말에 윤종신은 “30대 때는 힘들면 친구들에게 죽겠다고 했었는데 40대는 그 분위기가 절대 형성 안 된다. 감정 소모를 창피하게 여기는 나이가 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에 공형진의 심경 고백을 접한 네티즌들은 “공형진 심경 고백 놀랍다”, “공형진 심경 고백 아버지는 힘들구나”, “공형진 심경 고백 예능 좋아하는 줄 알았는데”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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