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미, ‘구가의 서’ 숨은 1인치… ‘존재감이 아쉬워’

입력 2013-04-10 15:3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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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가의서 김보미’

‘구가의서 김보미’

김보미, ‘구가의 서’ 숨은 1인치… ‘존재감이 아쉬워’

배우 김보미는 ‘구가의 서’의 숨은 1인치였다.

김보미는 MBC 월화드라마 ‘구가의 서’에서 양반에서 관기로 전락한 윤서화(이연희 분)의 몸종 담이 역을 맡아 열연했다. 극 중 담이는 서화 대신 조관웅(이성재)에게 겁탈 당하고, 연모하던 윤정윤(이다윗)이 교수형을 처하는 등 연이은 불행으로 아픔을 안은 인물이다.

김보미는 이런 담이 역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특히 섬세하면서도 절제된 감정 연기를 통해 안방의 눈물샘을 자극했고, 몰입도 역시 높였다. 하지만 그럼에도 특별출연으로 화제를 모은 최진혁과 이연희에 가려져 크게 주목을 받지는 못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김보미는 영화 ‘써니’에서 미스코리아를 꿈꾸는 복희를 연기해 얼굴을 알렸으며 ‘나의 PS파트너’ , 드라마 ‘바람의 화원’, ‘내 딸 꽃님이’ 등에 출연한 바 있다.

사진출처|‘구가의서 김보미’ 방송캡처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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