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소년공화국의 멤버 다빈이 신인으로는 이례적으로 팝스타 레이디가가의 프로듀서와 만났다.

다빈은 지난 11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제드형 공연 보고왔어요! 역시 레이디 가가 프로듀서답게 완전 최고였어요!”라는 글과 함께 레이디 가가(Lady Gaga)의 프로듀서 제드(Zedd)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렸다.

레이디 가가의 프로듀서겸 DJ로 국내에서 매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는 제드는 지난 6일 워커힐시어터에서 내한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평소 제드(Zedd)의 팬이였던 다빈은 이날 공연 전 대기실에서 만남을 가지고 음악에 대한 많은 얘기를 나눴다.

설레임을 감추지 못한 다빈은 제드에게 “평소에 팬이었다! 만나서 너무 반갑다”라고 말문을 열었고, 제드 역시 소년 공화국 다빈의 외모를 칭찬하며 “멋진 외모만큼 멋진 음악으로 활동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드는 지난 해 발매한 솔로 데뷔앨범을 통해 실력을 인정 받았다. 수록곡 ‘Spectrum’은 빌보드 선정 ‘2012년 최고의 댄스 클럽 송(Dance/Club Play Song)’ 1위에 올랐으며, 일렉트로닉 차트인 비트포트(Beatport)에서 3주 연속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또한 앨범 ‘Clarity’는 아이튠즈가 선정한 ‘댄스부문 2012년 최고의 신인앨범(Breakthrough Album of the Year(Dacne))’으로 꼽히기도 했다.

한편, 유니버설뮤직이 최초로 직접 기획하고 제작한 K-POP 그룹 소년공화국은 이례적으로 데뷔 이전부터 제주항공의 전속 모델로 활약하며 상반기 데뷔를 앞두고 음반 작업에 한창이다. 최근 제주항공의 브랜드송 ‘Oragne Sky’가 공개되어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동아닷컴 오세훈 기자 ohhoon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