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형 별세, 향년 59세 사인은… ‘충격’

입력 2013-04-14 19: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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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형 별세

구본형 별세

구본형(59)이 별세했다.

자기계발 전문가이자 베스트셀러 저자로 유명한 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 대표가 폐암으로 별세했다.

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 측은 4월14일 홈페이지를 통해 “구본형 스승님께서 2013년 4월13일 오후 7시50분경에 별세하셨기에 삼가 알려드립니다”라는 공지를 게재했다.

고인은 외환위기 직후인 1998년 ‘익숙한 것과의 결별’을 출간하면서 서점가에 자기계발서 돌풍을 일으켰다. 이어 ‘그대, 스스로를 고용하라’ ‘오늘 눈부신 하루를 위하여’ ‘사람에게서 구하라’ ‘구본형의 신화 읽는 시간’ 등을 잇따라 베스트셀러 반열에 올려놓으며 한국를 대표하는 변화경영 전문가로 자리매김했다.

2000년에는 ‘구본형 변화경영 연구소’를 세우고 현대인의 자아 경영, 기업체의 변화 경영 등을 주제로 특강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인문학과 경영학을 접목한 ‘직장인 멘토’로 평가받았다.

충남 공주 출신으로 서강대학교와 대학원에서 역사학과 경영학을 전공했으며 한국IBM에서 20여년간 근무하다가 저술가로 변신했다. 유족으로는 부인 조윤희, 장녀 해린, 차녀 해언씨가 있다.

빈소는 서초구 반포동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6일 오전 9시. 장지는 원지동 추모공원이다.

사진출처│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 홈페이지 캡쳐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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