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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수 빨간 내복, 이미지도 내던진 코믹연기 ‘김연아 뺨치는 유연성’

입력 2013-04-17 09:4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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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수 빨간 내복’ 연기. 사진출처 | KBS 2TV ‘직장의 신’ 방송 캡처

‘김혜수 빨간 내복’ 연기. 사진출처 | KBS 2TV ‘직장의 신’ 방송 캡처

김혜수 빨간 내복, 이미지도 내던진 코믹연기

‘직장의 신’ 김혜수의 빨간 내복 원맨쇼가 안방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16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직장의 신’ 6회에서 미스김(김혜수 분)은 정주리(정유미 분)을 돕기 위해 홈쇼핑 모델을 자처하고 나섰다.

이날 방송에서 정주리는 자신의 짝퉁 가방을 가지고 홈쇼핑을 진행하던 쇼핑호스트가 가방을 망가트리자 이성을 잃고 생방송 중인 스튜디오로 난입했다. 취업 기념으로 엄마가 선물해준 소중한 가방이기 때문이다.

홈쇼핑 측은 Y-Jang의 홍초 방송을 거론하며 “오늘 피해가 얼마나 큰 줄 아니냐. 우리가 이번 명품 기획을 얼마나 큰 돈을 들여 준비 했는데. Y-Jang 홍초 방송은 무산이다”며 계약 파기와 함께 손해배상을 청구하고 나섰다.

이에 미스김은 “완판 시켜드리면 와이장 홍초, 편성해주시는겁니까?”라며 홈쇼핑 상품의 모델로 직접 나섰다.

가장 먼저 방송된 상품은 ‘느라지아’의 속옷. 미스김은 빨간 내복을 입고 등장해 유연한 몸 사위로 신축성을 입증했다. 특히 빨간 내복과 함께 머리에 꽂은 빨간 꽃송이와 김혜수의 코믹한 포즈가 압권이었다.



또 미스김은 라면과 헤어 스타일링 기기 등 이날 상품을 모두 완판시켜 모두를 놀라게 했다. 미스김은 미용사 자격증까지 갖추고 있었다.

방송 후 김혜수의 빨간 내복 장면에 누리꾼들은 “김혜수 빨간 내복 연기 정말 멋져요”, “스트레스가 확 날아가네요”, “김혜수의 빨간 내복 ‘느라지아’ 나도 입고 싶다”, “김혜수 대단하다. 빨간 내복 연기는 여배우로서 쉽지 않을 것 같은데”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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