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가 아이언·갤럭시S4? ‘고3폰’ 틈새시장 노린다

입력 2013-04-18 20:4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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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폰 베타폰’

‘고3폰 베타폰’

베가 아이언·갤럭시S4? ‘고3폰’ 틈새시장 노린다

단문 문자와 전화 기능만 탑재된 휴대전화가 일면 ‘고3폰’이라고 불리며 화제다.

베가텍은 지난 15일 3G 일반폰(피처폰)인 ‘베타폰’을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하고 있다고 밝혔다.

베타폰은 기존 개인전화 외 추가 휴대전화가 필요한 사람들을 위한 폰이며, 스마트폰 중독이 우려되는 학생들을 위한 폰으로 ‘고3폰’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또 스마트폰이 필요없는 어르신과 야외 활동에도 적당하다.

그 밖에도 의사 등 호출기를 사용하는 일부 직원군에게도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어 수요가 뒤따를 전망이다.

‘고3폰’인 베타폰의 디자인은 전체적으로 무선호출기 ‘삐삐’를 닮았으며, 크기는 109×62×14(㎜), 배터리는 1500mAh다. 완충하면 통화대기 시간은 14시간 이상, 10시간 이상 연속 통화도 가능하다는 제조사 측의 설명이다.

베가폰은 온라인 쇼핑몰에서 7만 9900원에 시범 판매되고 있으며, 베가텍은 이달 중 가격을 높여 베가폰을 정식 판매할 예정이다.



한편 ‘고3폰’으로 불리며 틈새시장을 노린 베타폰 등이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되고 있는 가운데도 삼성, LG, 팬택 등 스마트폰 제조사들은 갤럭시S4, 베가 아이언 등을 앞다투어 출시하며 기술 경쟁에 나서고 있다.

사진|‘고3폰 베타폰’ 베가텍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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